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별을 보러 갔던 것을 보고
동해 쪽이 겨울에는 별이 정말 많다는 소문을 들어 속초로 다녀왔다
두달 정도 지난 늦은 포스팅 !
여행이고파 느즈막히 올려본다
캠핑을 갈까 ? 했지만 너무 추울거 같아 글램핑으로 선택했다
글램핑은 속초로 갔는데 , 서치 중 후기가 괜찮은 곳으로 다녀왔다
텐트와 텐트간격이 넓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언텍트 시대 아니겠습니까 〰️〰️
서울에서 열심히 달리고 달려 도착한 글램핑장
글램핑장의 텐트이름은 북극성 , 오리온 등등으로 나뉘는데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텐트는 북극성텐트이다
텐트별 특이점
은하수 북극성 오리온 루나 이렇게 되어있다
북극성과 은하수는 비슷한데 은하수는 텐트끼리 거리가 좀 있고 , 오리온은 테라스가 없다
루나는 4인용 펜션이다
앞쪽에는 배드민턴장, 족구장도 있어 가족단위로 오기 좋을 것 같다
관리실에서 체크인을 하고 , 수건과 쓰레기봉투를 들고 입실 하면 된다
관리실엔 보드게임과 작은 매점이 있어 굉장히 편리하다 심지어 배드민턴 까지 빌려드림
여러 아저씨들이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편안하게 쉬다온 것 같다
우리의 텐트는 은하수 4
다른 텐트와는 거리가 좀 있어 마음에 들었다
산 중턱에 있는 너낌 〰️〰️
들어가면 내부가 꽤나 크다
침실과 부엌,화장실이 있는 거실로 나뉘어 있다
단점이라 하면 화장실인데
간이화장실인것 처럼 조금 작다
하지만 뜨뜻한물은 잘나오고 깨끗하다
이정도면 원래 계획했던 캠핑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티비도 있고 , 센스있게 전기장판도 틀어놔 주셔서
가자마자 노곤노곤 몸을 녹일 수 있다
온풍기도 준비되어있어 자는내내 따뜻하게 잘 수 있었다
코스트코에서 사왔던 꽃갈비살
이건 진짜 양도 많고 맛있다
7만원 가량이였던걸로 기억 ! 코스트코 소고기 중
꽃갈비살은 탑오브탑이다 완전 추천함
속초 중앙시장과도 가까워서 참 좋다
엑스포 쪽 '훈활어' 횟집에서 광어&우럭 포장
살도 도톰하고 맛있었다
코스트코에서 사온 고기에 와인 & 소주 등등 날이 춥지 않아서 야외테라스에서 맛있게 먹었다
갬성 뿜뿜
와인
이름 에스쿠도로호그란리제르바
종류 레드
국가 칠레
구입처 코스트코
가격 19,800
비비노 가격 47,000
개인의견 - 가성비 갑오브 갑 와인 , 스테이크나 느끼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다가 샀던 와인 ,
와알못이지만 와인에 대해 표현해보자면
당도 조금
탄닌 조금
무게감 미디엄
데일리 하게 먹기 나쁘지 않을 와인이다
마지막 라면으로 마무리 〰️〰️
별을 보기위헤 떠났던 글램핑
구름이 많아 별은 커녕 달도 볼 수가 없었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는 시기로 다시 방문하기로 기약하기로 했다
친절하고 내부도 따뜻하고 위치나 청결상태 모두 다 마음에 들었던 속초 밤하늘 글램핑
조만간 별보러 가기로 하였으니 , 그땐 성공해서 꼭
별하늘 포스팅을 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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