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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발리 맛집 , 분위기 끝장나는 스미냑 파인다이닝 '마우리(MAURI)'

by jjin_girl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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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계획을 하며 기대했던 곳 , 마우리(MAURI)
결혼 1주년 기념일로 발리에 왔으니 가성비 파인다이닝을 찾다가 소문듣고 오게 됬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죠..ㅎ 우리가 이렇게나 많이 먹을 줄은 ! )
 
저희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구 갔고 예약방법은 하단에 자세하게 남겨둘게요 - . 
 

 
 
급하게 찍느라 함께나온 저의 손 ...ㅎ
일단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예쁜 나무와 계단이 있고 직원분이 대기실로 안내해 주세요 
 

 
 
2층은 뭔가 바(bar)로 운영되고있는 느낌인데 , 저희는 대기차원에서 2층으로 올라가 있었어요 
웰컴 칵테일을 주시고 잠깐사이에 먹을  간단한 스낵까지 주시는데 양도 야물딱짐 
 

 
 
예쁜 계단이 인상적인 곳 마우리에요
식사의 시작을 알리며 , 저희를 1층으로 안내해주세요 
 
 
마우리의 메뉴는 여기서 보실수 있어요 ! 
https://mauri-restaurant.com/our-menu/

Our Menu – MAURI RESTAURANT

Stuzzichino di Benvenuto Welcome Snacks Bubble Berry, Gin Infused Berries, Cranberry Juice, Berries Syrup, Prosecco Carbonara Ravioli Jamón Ibérico, Pecorino, Marscarpone, Egg Espuma Beaulieu Vineyard, Chardonnay, 2016, California, USA Filletto di Manzo

mauri-restaurant.com

 
 
 
저희는 시그니처 테이스팅 코스로 시켰고 ,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온 여행이니까 와인도 하나 주문했어요 
 

 
 
시음해봤을때 이 와인괜찮다 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진해지고 향이 짙어지는 이 와인
후추향이 강해서 굉장히 스파이시 하다 라는 느낌도 받을 수 있는 와인이라고 생각해요 
 
(발리는 술이 그렇게 싸지않기 때문에 와인을 드시는걸 추천하진 않을게요 ! 한국이 후ㅓ어어어얼씬 쌈 )
 
 

 
 
개인적으로 파인다이닝의 묘미 중 하나는 그 가게만에 독창적인 요리를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라고 생각하는데
마우리는 웰컴디쉬가 길고 디쉬자체가 센세이션 @@   
 

 
 
세상에 태어나 처음 먹어본 식감의   ' bubble berry'
 

 
 
이름은 잘 기억안나지만 굉장히 바삭하고 맛났던 거 ! 
 

 
 
계란안에 처음에는 계란인 줄 알았으나 먹다보니 치즈맛 ,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가 들어간 계란찜이라고 해야할가요?
암튼 이거 쫀맛탱구리
 

 
 
웰컴 디쉬가 끝나고 , 캐비어가 곁들어진 TONNO로 코스 시작
무엇보다 가스파초가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 먹었어요 
 

 
 
다음은 파르미지아노 치즈로 속을 채운 24개월 숙성시킨 라비올리 !
양파 스프를 부어주시는데 , 파리에서 먹었던 어니언 스프와 비슷한 그런 맛이랄까요 
갑자기 파리까지 생각나면서 기분 너무 좋아지는 요리였어요 
남편이랑 저랑 엄청 만족하며 먹었던 요리였던거 같습니다 
 

 
 
 
이게 제가 생각했을때 여기서 최최최최최고 맛있게 먹었던 요리가 아닐가 하는데 , 대구의 익힘정도 부터 소스까지
진짜 맛있고 식감이 너무 부들부들해서 혀르가즘 -
남편은 진짜 안좋아하는 토마토 인데 , 전체적인 음식의 흐름을 깨지않았는지 잘 먹더라구요 
토마토 자체의 향이 저는 되게 쌔다고 생각하는데 , 이 접시안에 들어간 모든 음식이 다 조화를 이룬다는 자체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희 부부는 배가 엄청 크기 때문에 일인 일 와규까지 시켜보았습니다
뭐 스테이크는 맛없기 쉽지 않은 메뉴이기에 큰 이슈 사항 없음 ! 
 

 
 
디저트는 4개를 주셨는데 , 와인 한바틀의 사진이 많지가 않아요
앞에서 바로 만들어주는 티라미슈 완전 꾸덕한 티라미슈여서 엄청 인상깊었던거 같아요!
초코를 싫어하는 저도 퍽퍽 퍼먹게되는 그런 맛 
 

 
 
다과들도 나오구요
 

 
 
예약할때 살짝 흘린 우리의 결혼기념일 -.
작은 케이크를 챙겨주셔서 진짜 기분 좋았던거 같아요 
직원분들도 진짜 섬세하게 챙겨주시고 전체적인 분위기와 맛이 끝내줘서 기분 좋게 다녀왔던 거 같아요 !
 
(30만원 정도 생각했는데 45만원 정도 나온건 정말 슬프지만...) 
그래도 이정도 먹었으면 서울에선 굉장한 돈이 나갔을거다 생각하고 기쁘게 마무리 ^______^
 
 
 

 
 
결혼기념일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마음을 표현했는데
먹다가 읽다가 오열
남편한테 조금 더 감사하며 살기로 다짐하며 
 

 
발리 스미냑 파인다이닝 마우리 후기 끗 !
 
 
 
 
조금 더 생생한 정보는 유튜브로 확인해 주세요!!!!!!!!!

 
https://youtu.be/ve85S7QR46I?si=NZmpyVkQ6vZAcT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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