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좀 다닌다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마포소금구이집
경의선 숲길 끝에 쯤 신촌과 홍대의 사이라고 할까 ?
고기굽는 냄새는 죽여주고 항상 사람이 많은 이 곳 , 아는 사람들이 적을줄 알던 나의 맛집은 사실 인기쟁이였다 :)
갑자기 이 집 고기가 먹고싶어 오랜만에 다녀왔다
여전히 사람이 북적북적 했지만 예전보단 사람이 많이 빠진느낌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뭔가 진짜 오래된 맛집 스멜이 나는 간판이다
사진을 통해 본 사실이지만 1996년도 부터 했던 역사가 긴 맛집이였다
마포소금구이 메뉴
제일 많이 시켜먹는 메뉴는 소금구이 (12.0) / 마무리로 껍데기이다 (8.0)
예전에 소갈비살(13.0)도 시켜먹었었는데 양과 가격은 적당한 것 같다
고기는 원래 삼인분은 먹으니까 ,,,
오늘도 술을 술술술 〰️〰️〰️
회오리 🌪
자긴 다른사람들과 다른 회오리라는데 모르겠고 오랜만에 쐬주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마포소금구이집은 사진처럼 목살을 크게크게 썰어
한번 초벌을 해주고 , 이모님이 다시 가져가서 먹기 좋게 잘라서 가져가 주신다
먹기 좋게 잘려나온다
사진에 보이는 고추가 들어간 간장양념장이 이 집의 뽀인트다
단 맛이 살짝있고 살짝 맵고 짜쪼름 한데
소금구이와 딱 잘어울린다 고추 좀 더 달라고 하여 소스에 듬뿍넣어서 먹으면 더욱더 맛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는 매콤한데 msg 딱 뺀 맛
할머니댁에서 먹는 그런 된장찌개 맛이다
고구마도 올리고 양파도 올리고 마늘도 올려 구워먹기
꿀팁
- 마포소금구이 집은 공기밥이 없고 모두 솥밥이다
그래서 고기를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해야 고기가 다 익어갈때 쯤 알맞은 타이밍에 밥을 먹을 수 있다
양파위에도 올려먹구 , 밥위에 양파올리고 고추 올리고
왕 ! 술한잔 퇗
고기를 좋아하는 남자친구와 나는 양이 많은 집에도 불구하고 3인분 뚝딱 하였다
이 집의 마무리는 돼지껍데기로 해야하는데
고기와 함께 싸먹으면 더욱더 맛있다고 하셨는데
고기를 다먹어서 없음,,
작은고기로 같이 먹어보니 식감이 재밌고 맛있었다 !
돼지껍데기는 하나 시키면 3장이 나와서 둘이서 1인분이면 딱인듯 하다
오랜만에 다녀왔지만 꼭 한번씩 생각나는 나만의 맛집
오래된 단골손님들이 많고 입소문을 타고타서 더욱더 많아진 기분이지만 언제나 친절하신 사장님이 참 좋으신거 같다 기분좋게 먹고오는 곳
조만간 또 다녀와야지 〰️〰️
Summary
📌가격
소금구이 12.0
껍데기 8.0
소갈비살 13.0
소막창 14.0
돼지갈비 14.0
📌주소 & 운영시간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2길 38-2
매일 17:25 - 02:00
📌주차가능(가게바로 앞 협소)
📌재방문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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