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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Tip

서울 예술의 전당 : 퓰리처상 사진전 앵콜전시

by jjin_girl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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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녀왔던 전시
퓰리처상은 퓰리처상선정위원회가 뉴스·보도사진 등 15개 부문, 문학·음악 7개 부문을 대상으로 그해 가장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해 수여한다고 한다

현재 전시는 앵콜로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이후 6년만에 열렸던 전시였는데 ,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다고 한다
그러하여 다시 열린 전시

기간 21.02.28 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가격 성인 15.0 / 청소년 12.0 / 어린이 9.0


디자인 미술관 정문에는 이렇게 뙇!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매표소에서 티켓팅 후에 번호표를 받는다
차례가 되면 들어가면 되는데 , 이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전시 내부사진은 찍을 수 없어 인상깊었던 사진들 중 몇개만 포스틸 해보려고 한다



내용이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않지만 , 복잡한 길거리 행사를 하고있을때였는데 이쪽은 복잡하니 돌아가라는 얘기를 아이에게 하고있는 경찰과 너무 사랑스럽게 처다보는 아이의 사진이다
저 아이의 표정과 제스처에 계속 웃음이 짓게되는 사진



대동강 철교
한국을 배경으로 한 사진
6•25때의 사진으로 무너진 다리로 아슬아슬하게 피난을 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짐이라곤 보따리 하나씩 등에 지고 힘겹게 건너고 있는 모습니다 저 뒤에 무너진 다리라도 건너려는 사람들이 줄줄이 서있다
한국의 사진을 만나 너무 반가웠다가 전쟁의 아픔을 담아낸 사진이라 마음이 아팠다

군데군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 몇개가 있는데
그때의 배경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 사진을 보고 진짜 많은 생각을 했던 거 같다
한 군인과 포로가 된 전직 군인
칼을 들고 있는 군인은 이 전진 군인에게 모든걸 뺏겼다고 한다
누가 나쁘고 누가 불쌍하다고 할 수 있을까 ?




절박하고 긴박한 상황에 도망치는 이민자들의 사진
옷을 보고 한번 더 놀랐다
엘사와 토이스토이의 버즈 티셔츠 너무 최근이라는 사실에 크게 놀랐던 거 같다




'철조망을 지나가는 순수와 공포'
1999년 알바니아 쿠케스 난민캠프에서 철조망 넘어있는 조부모에게 넘겨지고 있는 아이
아이의 모습은 너무 순수하고 예쁘지만 철조망사이로 넘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보여진다


2차 대전 중 가장 처절했던 전투에서 승리 후
수리바치 산을 장악하여 기쁨을 누리고 있는 사진
기쁨도 잠시 사진 속 3 명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망 하였다고 한다


유명한 사진이다
아이를 기다리는 독수리
급식소에 가던 아이가 쓰러져있을때 아이가 죽기만을 기다리는 독수리의 사진이다 이 사진을 찍은 케빈카터는 사진을 찍은 후 독수리를 내쫒아주고 아이는 급식소를 무사히 갔지만 이 사진한장으로 케빈카터를 향한 질타는 어마무시하였다 생활고와 여러가지의 우울함으로 33살의 짧은 생을 스스로 마쳤다고 한다


 
굉장히 극적인 사진이다

감전된 동료를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고 있는 사진 

결국 동료는 살아났다고 한다 끝이 좋아 기분이 좋았던 사진이다

 

 

퓰리처상 전시는 정말 많은 사진이 시대별로 나뉘어져있고

오랜시간 사진을 보아야하고 설명을 읽을수록 그 사진이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배경풍경이나 , 사람들이 입고있는 옷들로 그 시대의 시대적 배경을 볼 수 있어 재밌었으나

가벼운 사진들이 아니기때문에 조금은 마음이 찌릿했던 전시인거 같다

바이러스의 현재의 시대도 이렇게 사진에 남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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